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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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깨는 알람 소리가 나를 일으키면, 나는 내 몸을 씻고, 옷을 입고, 나 스스로에게 밥을 먹고, 학교 가는 버스에 내 몸이 실어, 학교로 겨진?옮- + -기- + -어지- + -ㄴ- + -다. 7교시가 끝나면, 저녁을 먹고 야자를 대비해 학교 밖 편의점에서 내 활력을 ?돋- + -구- + -ㄹ 커피를 사고 돌아온다. 시험 문제를 하나라도 더 맞기 위해 하는 야자라지만, 나는 잘 모르겠다. 집으로 돌아와 이켜?돌- + -이키- + -어 생각해보면, 나는 하루종일 스트레스 속에서만 산 것 같다. 나는 이런 압박을 없고 싶다. 내일을 위해 내 몸을 푹 재워?자- + -이우- + -어 둬야겠다.”

피사동 접사를 이용한 짧은 글

“이 글은 한국어로 써져 있습니다”

맞을까요, 틀릴까요?

한국어는 세계 모든 언어의 근간이 되었다고 알려진 전설의 언어로, 대한민국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일대에서 주로 사용되는 언어이다.

개요[편집]

한국어는 언어계의 아웃사이더, 고립어이다. 만주를 통해 중국과도 연결되어 있는 한반도인데, 언어계의 아웃사이더인 고립어라니 매우 모순된 것 같다. 이는 한국에서만 일어나는데, 프랑스 사람이 영어를 안 배우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것과 달리 대한민국 사람은 그나마 비슷하다는 일본어를 못 알아듣는 것이다. 그러나 고립어로 치기엔 너무 사용자가 많다. 한국어를 제외한 고립어들은 사용자 수가 천만을 넘는 경우가 없지만 한국어는 7천만명이나 사용하는 언어이다. 이렇게 고립어로 정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편이라고 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사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어가 근간이라는 언어들[편집]

몇몇 한국어 사용자들은 한국어가 모든 나라의 언어의 전신이 되었다는 전설을 믿고 있다. 이는 영국의 고인돌 스톤헨지를 건설할 정도로 영향력이 높았던 한국이[1] 쇠퇴 해 고려시대 때 중앙아시아 정도의 범위로 줄어들었고 남겨진 이들은 고려인이 되었으며 조선시대 때 영향력이 중국 동부쪽으로 줄어들어 남겨진 이들이 조선족이 되었고 오늘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생겼다고 한다.

  • 사막 지형에서 바람으로 인해 생기는 초승달 모양의 사구라는 뜻을 지닌 러시아어의 바르한(бархан, Barkhan)은 한국어의 바람에서 왔다. 이 단어가 튀르키예어라는 소문도 있다.
  • 영어의 Dolmen고인돌이라는 뜻인데, 한국어의 고인돌의 돌에서 왔다고 한다. 또한 men이 들어있는 이유는 돌 밑에 사람이 있어서 이를 표현하기 위한 단어로 만들어진 것이다.
  • 영어의 Sexy는 한국어의 새색시 할 때 그 색시와 같다. 이는 새색시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영어에서 수입해 온 단어라고 한다.
  • 영어의 Right는 옳다, 오른쪽이라는 뜻인데 이는 한국어의 오른쪽이라는 단어에서 왔다. 한국은 오른쪽 방향을 옳은 방향으로 여겨 오른손을 옳은 손이라 불렀으며 영어에서도 이게 들어와 Right hand가 되었다.
  • 일본어의 구마(くま, kuma)는 한국어의 과 유사하며 일본어의 세미(せみ, semi)는 한국어의 매미와 유사하다. 실제로 저 둘은 서로 같은 대상을 가리키는 단어들이다.
  • 한국어와 어원적으로 같은 언어는 산스크리트어다. 또한, 한자는 한국에서 만든 것이다. 태초에, 인류가 처음으로 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소리가 '아!'인데, '나'를 뜻하는 한국 한자음 또한 '아'다. 또한, 저 '아'의 한자 표기 '我'와 산스크리트어의 '아'음인 'अ'는 모두 아담과 이브가 섹스하는 것을 본 뜬 것으로, 오르가슴을 느낀 아담과 이브가 '아!'라고 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게르만 계통의 언어인 영어 등 서구 언어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직접적으로 발달하지 않은 족속들이라 '아!'를 "Ah!"라고 바로 하지 못하고, '우아!'(영어: Wwwa/wow!, 프랑스어: Oi!)라고 한다. 그런데, 미 제국주의에 사대하는 현대의 멍청한 한국 젊은이들이 지들이 쬐끔 영어 안답시고, '우웨에에!'라고 한다고 한다. 이는 언어학 전공자 출신인 강상원 씨의 의견이니 신빙성이 높을 것이다. (11분 40초부터)

난이도[편집]

한국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모순점으로 작용한다. 분명 외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쉬운 문자인 한글을 보고 분명히 한국어가 세계에서 가장 쉬운 언어라고 생각했을 지 모르지만, 실상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한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언어 중 하나로, 외국인들이 체감하기에도 일본어보다 어렵거나 이와 비슷하다고 여겨지며, 발음 또한 일본어보다 훨씬 복잡하다고 한다. 한국어를 로마자로 정확히 표기하는 방법은 사실상 없으며, 중국과 일본은 로마자 표기법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만 한국에서는 3개 정도가 공식이고 나머지는 중구난방으로 쓰기도 한다.
간혹 한국인들 중에서도 한국어 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교육 구조상 생긴 문제로 추정되기도 하며, 영어가 한국어보다 더 쉽다는 증거로 학계에서 종종 사용된다.

조사[편집]

한국어는 조사를 사용하는 언어이다. 조사란, 문장 성분을 밝혀 이 단어가 도대체 문장에서 도데체 무슨 짓거리를 하는 건지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한국어는 엿같이 문장을 아무렇게나 써도 대부분 알아먹을 수 있으며, 엄청난 운율을 문장의 순서를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놓음으로써 만들 수 있다. 이는 그나마 비슷하다 카는 일본어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일본어보다 조사가 더욱 진화한 듯 하다.

  • 을/를: 사과을 먹자라는 문장은 이상해 보이지만, 정작 한국어를 막 시작한 사람들에겐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다. 이는 이/가, 은/는 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 구별법은 바로 뒤의 단어에 받침이 있냐 없냐에 따라 달라진다. 있으면 을/이/은 으로 바뀌고 없으면 를/가/는 으로 바뀐다.

덕분에 알맞은 조사를 찾는데도 미디어위키 개발자들뿐만 아니라 여러 게임, 프로그램들의 개발자들은 끔찍한 시간을 보냈고, 결국 조사 함수를 등장시키고 말았다. 조사 함수가 등장하기 전의 개발자들은 가, 각, 간 ... 등등에 모두 조사를 구별하는 문장을 넣어놨다카더라. 여기에는 ꥸᅦퟗ도 포함된다. 다만, 의지와 도전 정신이 약한 개발자들은 이러한 노오력을 하지 않으려고 현재에도 이(가), 을(를)처럼 괄호를 사용한다.

높임[편집]

“손님, 주문하신 피자 나오셨습니다.”

한 직원, 이렇게 높이지 않으면 손님이 반말하냐고 시비걸까봐

역시 대한민국의 별명이신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이름다우시게 크시게 3가지의 높이심이 존재하시옵나이다. 일본어의 표현께서는 두 단계밖에 없으시고 겨우 단어나 ~님, 그리고 어미께서 바뀌신다는 것밖에 없으시나, 대한민국께서는 확실하시게 경의를 표하시고 있으심을 아시기 위하시어 높이심의 단계께서 예닐곱 단계가 되시며 사물을 높이시기도 하시며, 때때로 자신을 낮추시고, 특수 어휘나 ~님, 조사의 변경, 그리고 어미의 변경도 포함하시옵나이다. 대한민국 사람들께서는 어떻게 이 복잡하신 것을 얼추 맞으시게 하시는 건지 모르시겠사옵나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사람들께서는 정작 이걸 제대로 못 하시고 있으시다고 하시옵나이다. 수능에서는 높이심 관련 문제께서는 한국인께서 생각보다 어려워하시매, 전화 상담원같은 소비자와 연락을 하시는 사람들의 경우 '시키신 커피님 나오셨습니다'와 같이 문법과 자신을 희생하는 반면 상대방을 무한으로 높이시기도 하시옵나이다. 높이심 문법을 잘 지키시는 사람께서는 아마 외국인이실 확률께서 높으실 것이시옵나이다. 그러나, 상대방을 낮추는 문법께서는 어느 정도 잘 하시옵나이다.

주체님 높이심님께서는 주어님께서 너보다 높으실 때 적용시키시는 높이심법님이시옵나이다. 주격님께 붙는 조사님 '이/가'님을 '께서'님으로 바꾸시고 선어말 어미님이신 '-(으)시-'님을 붙이거나, 높이심님을 나타내시는 특별하신 어휘님을 사용하시는 방법이시옵나이다.

객체님 높이심님께서는 목적어님과 부사어님께 해당하시는 분들께서 너보다 높으실 때 적용시키시는 높이심법님이시옵나이다. 객체님을 나타내시는 조사님 '에게'님을 '께'님으로 바꾸시거나, 주체님 높이심님께 쓰시던 대로 높으심님을 나타내시는 특별하신 어휘님을 사용하시는 방법이시옵나이다.

상대님 높이심님께서는 들으시는 분께서 너보다 높으실 때 적용시키시는 높이심법님이시옵나이다. 상대님 높이심님께서는 6가지의 높이심법님께서 계신데, 공식적이신 자리께 쓰시는 법님께서 4가지, 사적이신 자리께 쓰시는 법님께서 2가지이시옵나이다. 공적께 쓰시는 법님께서는 하십시오체님, 하오체님, 하게체님, 해라체님께서 계시고, 사적께 쓰시는 법님께서는 해요체님, 해체님이 계시옵나이다.

그리고 학교께서도 올바르시지 못하신 높이심말이시라고 하시는데 자꾸 이상하시게 하시옵나이다.

발음법[편집]

한국어의 발음법은 참 어렵다고 전해진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공기와 같은 존재로 생각해서, 대부분은 느끼지 못하지만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은 이것을 뼈아프도록 느낀다.
한국어의 발음법은 문맥에 따라 가지각색인 경우가 많고, 장음 개념이 있다고 하지만 실생활에서 장음을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장음의 예문을 살펴보자.

네가 흘린 눈물은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녹은 것이냐 너의 눈에서 흘러나온 눈물이냐

여기서는 눈에 장음이 없어서 알 길이 없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교과서에서는 장음 개념을 가르친다.

한국어에서는 대부분의 단어를 발음할 때 첫 번째 자음이 ㅇ 이라면, 그 전에서 받침이 되었던 자음을 그 ㅇ에다가 놓고 발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법칙을 그대로 사용했다가는 오해를 불러 죽빵을 제작할 수 있는 단어들이 몇 있다. 하나의 예로, 한 외국인은 깻잎[깬닙]을 [깨]이라고 발음하였고, 본의 아니게 한국어 욕설을 하게 되었다. 역시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울 때에는 욕부터 배우고 봐야 한다.

또한 한국어는 파열음이 3단 변화를 한다는 게 문제다. 경음화가 있는 주요 언어가 한국어 밖에 없단 말이다. 게다가 유무성 구분이 아니라 덴마크어, 중국어처럼 유무기 구분이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동사 '하다'의 활용 중 '하니'와 서쪽을 가리키는 고유어 '하늬'는 그 발음을 한글로(음성학적으로) 쓰면 둘 다 [하니]이지만, IPA로(음운론적으로) 쓰면 [ha̠ɲi]와 [ha̠ni]로 달라진다. 국립국어원 어문 규범에 나온 오피셜이다.

맞춤법[편집]

“'바느질ㅅ고리'를 올바르게 줄인 표현은 '반짇고리'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

한국어는 맞춤법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국립국어원이 제시한 한국어 단어들로 이것 때문에 맞춤법 빌런이 생겨났다. 한국에서 평생을 살아왔으면 최소한의 맞춤법을 지켜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들은 모든 맞춤법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국립국어원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맞춤법은 잘 지켜지지 않는다. 외않됀데??

구어체와 문어체[편집]

“나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

문어체

“나(ㄴ) 커피(ㄹ, 가) 마시고 싶다.”

구어체

구어체에서는 '는, 를' 같이 모음 뒤에 붙는 조사가 'ㄴ, ㄹ'로 쓰이거나 생략되며, 특히 위 구어체의 경우에서는 문법적으로는 문제가 있을 지라도 구어적으로는 아무도 이상하게 안 느낀다. 분명히 '가'는 주격 조사이고 저 문장의 주체는 '나'이고 객체가 '커피'임이 분명한데도 말이다. 게다가 저 구어체 문장에서 '나'를 없애면 '커피'가 주어가 된다. '커피가 임의의 객체를 마시기를 원한다'라니 참 괴상한 문법이다. 절대격-능격 구분같이.

그 외에도, 켜다/키다, 잠가/잠궈, 담가/담궈 등 구어체에서는 조금 다르게 쓰이거나 활용되는 단어도 있다.

감각 표현[편집]

한국어는 감각, 특히 색감에 대한 표현이 매우 발달돼 있다. 적색 계열 고유어 형용사만 하여도 붉다, 발갛다, 벌겋다, 빨갛다, 뻘겋다, 불그스름하다, 불그레하다, 불그뎅뎅하다, 불그덩덩하다, 불그데데하다, 불그죽죽하다, 벌거죽죽하다 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명이 끝났다. 단지 저들에 접사를 붙인 것도 딱히 없고 단지 저것들이 전부 다 적색 계열의 형용사일 뿐이다. 오방색 계열 중 각 색에 관련있는 고유어 형용사만 나열해도 다음과 같다.

  1. 적색
    • 붉다
    • 발갛다
    • 벌겋다
    • 빨갛다
    • 뻘겋다
    • 불그스름하다
    • 불그레하다
    • 불그뎅뎅하다
    • 불그덩덩하다
    • 불그데데하다
    • 불그죽죽하다
    • 벌거죽죽하다
  2. 황색 계열
    • 노랗다
    • 누렇다
    • 뇌랗다
    • 뉘렇다
    • 노르스름하다
    • 누르스름하다
    • 뇌르끄레하다
    • 뉘르끄레하다
    • 노라노랗다
    • 누렁누렁하다
  3. 청색 계열
    • 푸르다
    • 파랗다
    • 퍼렇다
    • 푸르르다
    • 푸르죽죽하다
    • 푸르딩딩하다
    • 푸르덩덩하다
    • 푸르뎅뎅하다
    • 푸르데데하다
    • 푸르스름하다
    • 푸르께하다
    • 푸르디푸르다
    • 푸르레하다
    • 푸르무레하다
    • 푸르숙숙하다
    • 푸르싱싱하다
    • 푸르퉁퉁하다
    • 푸름푸름하다
    • 푸릇하다
    • 푸릇푸릇하다
  4. 백색 계열
    • 희다
    • 희디희다
    • 희뜩이다
    • 희뜩하다
    • 하얗다
    • 허옇다
    • 희부옇다
    • 희뿌옇다
    • 희끄무레하다
    • 하야말갛다
    • 허여멀겋다
    • 하야죽죽하다
    • 하야말쑥하다
    • 하야스레하다
  5. 흑색 계열
    • 검다
    • 까맣다
    • 꺼멓다
    • 거무죽죽하다
    • 거무스레하다
    • 꺼무께하다
    • 까무께하다
    • 꺼무스레하다
    • 까무스레하다
    • 꺼무끄름하다
    • 까무끄름하다
    • 꺼무데데하다
    • 까무대대하다
    • 꺼무뎅뎅하다
    • 까무댕댕하다
    • 꺼무덩덩하다
    • 꺼무숙숙하다
    • 꺼무접접하다
    • 까무잡잡하다

그건 그렇고, 한국어는 전통적으로 파란색과 초록색의 구별이 없다. 푸르다라는 단어가 초록부터 파랑, 남색까지 커버한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한국어의 색은 그냥 저 5개 색깔 위주로 발달돼 있는 거다. 주황, 연주황, 분홍, 갈색, 남색, 회색은 한자어이고, 하늘색, 밤색, 살구색은 이미 있는 단어의 합성이지 그것이 색깔을 나타내는 고유의 단어가 아니다.

[편집]

한국어에는 수를 세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1. 기수를 한자어로 읽기
    • 0~9까지 '영, 일, 이, 삼, 사, 오, 륙(육), 칠, 팔, 구'로 읽고, 10 이상은 그 자릿수에 해당하는 값과 자릿수를 번갈아가며 말한다. 일의 자리는 따로 밝혀 적지 않는다. 10부터 0을 하나씩 붙이면,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등으로 간다. 6은 어두에선 '육'으로 쓰고 그 외에선 '륙'으로 쓰며, 五六月은 '오뉴월'로 쓰며, 6월과 10월, 初八日은 각각 유월, 시월, 초파일로 읽는다. 이게 예외의 전부다.
  2. 기수를 고유어로 읽기
    • 1~9까지 '하나/한, 둘/두, 셋/세, 넷/네,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으로 읽는다. 0에 해당하는 고유어는 없다. 1~99까지는 고유어로만 읽지만 100이상부터는 한자어를 혼용한다. 10부터 10씩 더해가면 '열, 스물, 서른, 마흔, 쉰, 예순, 일흔, 여든, 아흔'이다.
    1. 고유어로 날짜 읽기
      • 1일부터 '(초)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이며, 11일부터 19일까지는 '열+일의 자리에 해당하는 수의 날짜'로 읽는다. 20일부터는 '스무-'라고 읽는다. 30일은 고유어가 없으며 달의 마지막 날은 그믐날이라고 한다.
  3. 서수를 한자어로 읽기
    • 기수 앞에 '제'를 붙인다.
  4. 서수를 고유어로 읽기
    • 일반적으론 기수에다가 '번째'를 붙여 읽으나 제일은 '첫번째'로 읽는다. 11번째 등은 '열한번째' 등으로 읽는다.

특이한 단어들[편집]

  1. 있다: 문맥에 따라 동사, 형용사, 보조 동사가 된다. 동사와 보조 동사의 경우에는 '계시다'로 주체 높임 하고, 형용사의 경우에는 '있으시다'로 주체 높임 한다. 동사의 '있다'는 '가만히 머물다', '시간이 지나다' 따위의 뜻이고, 형용사의 '있다'는 '실재하다'라는 뜻이며, 보조 동사의 '있다'는 본용언의 어미에 따라 진행형과 완료형을 만든다. 반의어인 '없다'는 오로지 형용사로만 쓰인다.
  2. 늙다: 영어의 old가 형용사라서 헷갈리는지, 얘의 품사를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늙다'는 동사다.('너 때문에 내가 늙다 늙어'가 자연스러워서 그랬나 보다.) 단, 반의어인 '젊다'는 형용사다.
  3. 맞다: 현재시제와 '-다/다고/다며/다나/다고' 등이나 '-군/구먼/구나'를 모두 쓰게 될 때, 현재시제 선어말 어미 '-는-'을 쓰지 않으면 비문이다. '맞다'는 동사다.
    1. 맞추다와 맞히다: 둘 다 '맞다'의 피동 형태다. 다만, 맞추다는 맞대어 비교하다, 답지를 맞춰보다는 의미가 있고, 맞히다는 때려 맞히다, 문제를 맞히다와같이 쓰인다.
  4. 잘생기다와 못생기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동사다.
  5. '들'과 '-들': 단어의 복수형을 나타내는 것은 접사 '-들'이다. 보조사 '들'은 주어가 복수임을 나타낸다.

한자[편집]

한국 한자음은 중고 전기의 한자어에서 유래됐다. 현대의 한자음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 입성을 거의 유지하고 있다. 다만 ㄷ받침이던 자는 ㄹ받침으로 변했다.
  • 성조가 없다.
  • 초성 ㅁ, ㅂ, ㅍ 뒤에는 ㅡ를 쓰지 않는다.
  • 일부 글자는 특정 상황에서 받침이 탈락하거나 다르게 읽는다.
  • ㄷ, ㅌ 뒤에는 ㅣ나 반모음 ㅣ를 쓰지 않는다.
  • ㅅ 뒤에는 반모음 ㅣ를 쓰지 않는다.
  • '니, 냐, 녀, 뇨, 뉴'는 어두에서 '이, 야, 여, 요, 유'로 쓴다.
    • 의존명사 '냥' 등은 예외
  • ㄹ로 시작하는 자는 어두에서 ㄴ으로 쓴다.
    • 의존명사 '리' 등은 예외

또, 한자어로 된 단어를 읽을 때에도 원칙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ㄹ 받침으로 끝난 한자어 바로 뒤의 ㄷ, ㅅ, ㅈ은 된소리로 읽어야 한다는 거다. 그런데 정작 아무도 '골다공증'을 [골따공쯩]으로 발음하지 않는다. 심지어 표준 발음도 [골다공쯩]이다. 이건 궁닙꾸거원도 설명 못 한다카더라.

문법[편집]

한국어는 어근에 접사와 어미를 붙여 품사나 주체, 객체, 높임, 시제, 단복수 등을 지정하는 언어다. 한국어에서 '조사'라고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어미와 같은 부류지만 딱히 그런 건 신경 안 쓰는 듯하다. 예컨대, 대명사 '나'를 예시로 들어보자.

  • 주격: 내가
  • 대격: 나를/날
  • 여격: 나에게/내게/나한테
  • 서술격 기본: 나다
  • 탈격: 나에게서/내게서/나로부터/나한테서
  • 속격: 나의/내
  • 호격: 나야
  • 부사격: 나보다, 나같이/나처럼
  • 동격: 나와

동사의 파생과 시제, 높임은 다음과 같다. 예시로 '잡다'를 들어보자.

  • 잡-다: 어근-해라체 평서 어미
  • 잡-히-다: 어근-피동 접미사-해라체 평서 어미
  • 잡-히-시-다: 어근-피동 접미사-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해라체 평서 어미
  • 잡-히-시-었-다: 어근-피동 접미사-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해라체 평서 어미
  • 잡-히-시-었-겠-다: 어근-피동 접미사-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추측-해라체 평서 어미
  • 잡-히-시-었-겠-나이까: 어근-피동 접미사-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추측-하소서체 의문 어미
  • 잡-히-시-었-겠-사옵-나이까: 어근-피동 접미사-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추측-겸양-하소서체 의문 어미
  • 되-잡-히-시-었-겠-사옵-나이까: 접두사-어근-피동 접미사-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추측-겸양-하소서체 의문 어미
  • 헛-되-잡-히-시-었-겠-사옵-나이까: 접두사-접두사-어근-피동 접미사-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추측-겸양-하소서체 의문 어미

피동에는 -이-, -히-, -리-, -기- 같은 비통사적 접미사가 있고, -되-, -어지-라는 통사적 접미사가 있다. 또한, 사동에는 -이-, -히-, -리-, -기-, -우-, -구-, -추-, -애-, -이우- 같은 비통사적 접미사가 있고, -시키-라는 통사적 접미사가 있다.

이렇게나 한국어가 쉽다.

용언 활용[편집]

'보다'의 활용(일부분, 절반도 안 됨!)
구분 하십시오체 하오체 하게체 하라체 해라체 해요체 해체
비과거 평서 보십니다 보오 보네 본다 본다 보아요(봐요) 보아(봐)
의문 보십니까 보오 보나 보냐 보니
보냐
보아요(봐요) 보아(봐)
청유 봅시다 보오 보세 보자 보자 보아요(봐요) 보아(봐)
명령 보십시오 보오 보게 보라 보아라(봐라) 보아요(봐요) 보아(봐)
감탄 - 보는구려 보는구먼 보는구나 보는구나 보아요(봐요) 보아(봐)
평서(추측 및 의지) 보겠습니다 보겠소 보겠네 보겠다 보겠다 보겠어요 보겠어
의문(추측 및 의지) 보겠습니까 보겠소 보겠나 보겠냐 보겠니
보겠냐
보겠어요 보겠어
감탄(추측) - 보겠구려 보겠구먼 보겠구나 보겠구나 보겠어요 보겠어
과거 및
현재완료
평서 보았습니다(봤습니다) 보았소(봤소) 보았네(봤네) 보았다(봤다) 보았다(봤다) 보았어요(봤어요) 보았어(봤어)
의문 보았습니까(봤습니까) 보았소(봤소) 보았나(봤나) 보았냐(봤냐) 보았니(봤니)
보았냐(봤냐)
보았어요(봤어요) 보았어(봤어)
감탄 - 보았구려(봤구려) 보았구먼(봤구먼) 보았구나(봤구나) 보았구나(봤구나) 보았어요(봤어요) 보았어(봤어)
평서(추측) 보았겠습니다(봤겠습니다) 보았겠소(봤겠소) 보았겠네(봤겠네) 보았겠다(봤겠다) 보았겠다(봤겠다) 보았겠어요(봤겠어요) 보았겠어(봤겠어)
의문(추측) 보았겠습니까(봤겠습니까) 보았겠소(봤겠소) 보았겠나(봤겠나) 보았겠냐(봤겠냐) 보았겠니(봤겠니)
보았겠냐(봤겠냐)
보았겠어요(봤겠어요) 보았겠어(봤겠어)
감탄(추측) - 보았겠구려(봤겠구려) 보았겠구먼(봤겠구먼) 보았겠구나(봤겠구나) 보았겠구나(봤겠구나) 보았겠어요(봤겠어요) 보았겠어(봤겠어)
과거완료 평서 보았었습니다(봤었습니다) 보았었소(봤었소) 보았었네(봤었네) 보았었다(봤었다) 보았었다(봤었다) 보았었어요(봤었어요) 보았었어(봤었어)
의문 보았었습니까(봤었습니까) 보았었소(봤었소) 보았었나(봤었나) 보았었냐(봤었냐) 보았었니(봤었니)
보았었냐(봤었냐)
보았었어요(봤었어요) 보았었어(봤었어)
감탄 - 보았었구려(봤었구려) 보았었구먼(봤었구먼) 보았었구나(봤었구나) 보았었구나(봤었구나) 보았었어요(봤었어요) 보았었어(봤었어)
평서(추측) 보았었겠습니다(봤었겠습니다) 보았었겠소(봤었겠소) 보았었겠네(봤었겠네) 보았었겠다(봤었겠다) 보았었겠다(봤었겠다) 보았었겠어요(봤었겠어요) 보았었겠어(봤었겠어)
의문(추측) 보았었겠습니까(봤었겠습니까) 보았었겠소(봤었겠소) 보았었겠나(봤었겠나) 보았었겠냐(봤었겠냐) 보았었겠니(봤었겠니)
보았었겠냐(봤었겠냐)
보았었겠어요(봤었겠어요) 보았었겠어(봤었겠어)
감탄(추측) - 보았었겠구려(봤었겠구려) 보았었겠구먼(봤었겠구먼) 보았었겠구나(봤었겠구나) 보았었겠구나(봤었겠구나) 보았었겠어요(봤었겠어요) 보았었겠어(봤었겠어)
구분 연결형
이유 높임 보시고, 보시니, 보셔서, 보셔
안 높임 보고, 보니, 보아서(봐서), 보아(봐)
동시상황 높임 보시고, 보시며, 보시면서
안 높임 보고, 보며, 보면서
반전 높임 보시는데, 보시지만
안 높임 보는데, 보지만
동기 높임 보시려고, 보시려
안 높임 보려고, 보려
가정 높임 현재 보시면, 보신다면
높임 과거 보셨으면, 보셨다면
높임 과거완료 보셨었다면
안 높임 현재 보면, 본다면
안 높임 과거 보았으면(봤으면), 보았다면(봤다면)
안 높임 과거완료 보았었다면(봤었다면)
구분 활용형
명사형 높임 완료형 보심
높임 미완료형 보시기
안 높임 완료형
안 높임 미완료형 보기
관형사형 높임 미래 보실
높임 현재 보시는
높임 과거 보신
높임 과거회상 보시던
안 높임 미래
안 높임 현재 보는
안 높임 과거
안 높임 과거회상 보던
부사형 높임 보시게
안 높임 보게

불규칙 활용[편집]

한국어의 불규칙 활용에는 ㄷ, ㅂ, ㅅ, ㅎ, ㅜ, 르, 러, 오 등이 있다.

ㄷ 불규칙 활용[편집]

보편적인 불규칙 활용 중 하나다. 걷다(walk), 싣다, 붇다, 눋다, 묻다(ask), 긷다, 듣다 등이 있는데,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면 어간 말음 ㄷ이 ㄹ로 변한다.

ㅂ 불규칙 활용[편집]

ㅂ 불규칙 활용을 하는 용언은 '돕다', '곱다', '아니꼽다', '굽다'(Bake), '맵다', '덥다', '춥다', '깁다', '-답다', '-롭다' 등이 있는데, 한국어 어문 규범에 따르면, 어간의 마지막 음절의 모음이 ㅏ, ㅗ이면 ㅏ/ㅓ 구분이 있는 어미의 경우엔 ㅏ가 오고, 그 외는 ㅓ가 온다고 돼 있다. 즉, 이 조항에 따르면 각각, '새롭+아', '곱+아', '아니꼽+아', '굽+어', '맵+어', '덥+어', '춥+어', '깁+어', '-답+아', '-롭+아'가 된다. 그러나, 저들 중 실제로 '-아'가 오는 것은 '돕+아', '곱+아' 뿐이다. 각각을 불규칙 활용을 적용해 적으면 '도와', '고와', '아니꼬워', '구워', '매워', '더워', '추워', '기워', '-다워', '-로워'가 된다. ㅂ 불규칙 활용으로 ㅂ이 '우'(w)로 바뀌는 것이다. 이 경우엔 '도와', '고와'가 되려 예외가 되는 거다. 백괴스럽잖은가?

ㅅ 불규칙 활용[편집]

보편적인 불규칙 활용 중 하나다. 긋다, 낫다, 짓다, 잇다, 젓다, 붓다 등이 있는데,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면 ㅅ이 탈락한다. 모음이 오면 애초에 탈락할 놈들인데 왜 하필 진짜 발음인 ㄷ이 아니라 ㅅ을 썼냐면, 어문 규범이 그냥 그렇기 때문이다.

ㅎ 불규칙 활용[편집]

ㅎ 불규칙 활용은 한국어의 굴절어적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불규칙 활용이다. 이런 단어로는 '까맣다/꺼멓다', '하얗다/허옇다', '빨갛다/뻘겋다', '파랗다/퍼렇다', '노랗다/누렇다', '뽀얗다/뿌옇다' 등(이유는 모르겠지만 다들 색감과 관련된 형용사들이다.)이 있다. ㅎ 불규칙 활용은 어미로 '-아/-어'가 붙을 때, 어근의 ㅎ이 탈락함과 동시에 어근과 어미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다들 ㅎ 붙규칙 활용을 적용하면, '까매/꺼메', '하얘/허예', '빨개/뻘게', '파래/퍼레', '노래/누레', '뽀얘/뿌예'가 된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어근과 어미를 나눌려 하면 어디까지가 어근이고 어디부터가 어미인지 구분이 안 간다.

ㅜ 불규칙 활용[편집]

ㅜ 불규칙 활용은 한국어에서 가장 쓸모없는 불규칙 활용이다. 왜냐? 이거에 적용되는 단어가 '푸다'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들 잘 알다시피 '푸다'는 '-어'와 합쳐져서 '퍼'가 된다.

르 불규칙 활용[편집]

어간 끝음절이 '르'인 일부 용언이 활용할 때에 ㄹㄹ로 바뀐다. 흐르다, 구르다, 지르다, 바르다, 고르다, 가르다, 조르다, 마르다, 부르다 등이 있다.

러 불규칙 활용[편집]

어간 끝음절이 '르'인 극히 일부의 용언에 어미 '-어' 따위가 올 때, '-어'가 '-러'로 바뀐다. 푸르다, 누르다/노르다(黃), 이르다(到) 정도 뿐이다.

오 불규칙 활용[편집]

오 불규칙 활용도 ㅜ 불규칙 활용만큼이나 쓸모없다. 이 활용을 쓰는 단어가 '달다'('~해 다오'할 때의 '달다') 뿐이기 때문이다. 이 '달다'는 '달-'에 명령형 어미가 붙으면 뜬금없이 '다오'가 된다.

외전: ㄱ 불규칙 활용[편집]

ㄱ 불규칙 활용은 경상도 사투리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여기선 'ㄱ'이 '-어/으[ə]'와 합쳐져 '우'로 바뀐다. 예컨대, '묵다'(먹다)가 있는데, '묵-'에 '-어'가 붙으면, '무우'가 된다. 또한, '묵-'에 '-으면'이 붙으면 이 또한 '무우면'이 된다.

옛 한국어[편집]

향찰로 기록된 처용가와 제망매가 외 1편을 추정하여 읽은 것이다. 읽은 사람은 상고한어 문서의 영상의 주인과 같은 사람이다. 처용가는 김완진이나 양주동 해석과도 조금 다르지만 그럭저럭하다. 제망매가는 양주동 해석본이다.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를 일부 읽은 것이다. 성조도 좀 신경써서 읽었다.

사투리[편집]

한국어의 사투리로도 분류되기도 하는 제주말은 한국어와는 다른 언어라고 하기도 하고, 그냥 심한 사투리라고 보기도 한다.

실전 한국어[편집]

단어의 활용[편집]

예문이야 뭐 간단히 'I love you'의 한국어 번역의 다양성으로 들겠다. love로 해석할 수 있는 '좋아하다, 사랑하다, 빠지다, 마음에 들다, 반하다...'같은 개소리는 다 '좋다/좋아하다'로 퉁치고, 상대 높임도 해체를 쓰겠다. 조사는 높임이나 낮춤도 생략도 없이 문어체로만 쓰겠다.

  • 나는 네가 좋아.
  • 내가 너를 좋아해.
  • 나는 너를 좋아해.

이렇게 3가지 정도가 나온다. 첫 문장에서 보면 주어에 해당하는 '나' 뒤에는 보조사 '는'이 쓰였는데, 목적어인 '너' 뒤에는 주격 조사인 '가'가 붙었다. 혹 저 '가'가 보격이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은, 보격 조사는 '되다'/'아니다' 앞에서만 쓰는 조사이니 저 '가'는 확실히 주격 조사다. 즉, 주격 조사를 목적격으로 쓴 것이다. 뒤엣 두 문장은 뭐 무난하니 그냥 넘어가도록 한다. 어쨌든간에, 하나의 뜻이 담긴 문장을 3가지 방식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게 이 문단의 포인트다. 저기에 강조, 높임, 낮춤, 조사 생략을 합치면 아래와 같은 환상적인 결과물이 나온다.

  1. I do love you./I love you a lot.(서술어 강조/부사어 추가)
    • 나(저)는 당신이 정말(로) 좋습니다.
    • 나(저)는 당신이 정말(로) 좋소.
    • 나는 네(자네)가 정말(로) 좋네.
    • 나는 네(자네)가 정말(로) 좋다.
    • 나(저)는 당신이 정말(로) 좋아요.
    • 나는 네(자네)가 정말(로) 좋아.
    • 내(제)가 당신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 내(제)가 당신을 정말(로) 좋아하오.
    • 내가 너(자네)를 정말(로) 좋아하네.
    • 내가 너(자네)를 정말(로) 좋아한다.
    • 내(제)가 당신을 정말(로) 좋아해요.
    • 내가 너(자네)를 정말(로) 좋아해.
    • 나(저)는 당신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 나(저)는 당신을 정말(로) 좋아하오.
    • 나는 너(자네)를 정말(로) 좋아하네.
    • 나는 너(자네)를 정말(로) 좋아한다.
    • 나(저)는 당신을 정말(로) 좋아해요.
    • 나는 너(자네)를 정말(로) 좋아해.

문장 개수는 18개라 돼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72개나 된다!

어휘의 선택[편집]

일단

  • 나는 네가 좋아.
  • 나는 너를 좋아해.

이 두 문장을 두고 보자면, 두 문장의 뜻은 정확히 같다. 그러나

  • 나는 너를 좋아.
  • 나는 네가 좋아해.

이 두 문장은 부자연스럽다. 이유는 간단하다. '좋다'와 '좋아하다'의 품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전자는 형용사이므로 목적어가 올 수 없으나 서술절로 쓰일 수 있다. 반면에 후자는 타동사이므로 목적어가 필수이다.

다른 예를 들자면

  • 핀란드는 춥다.
  • 냉면이 차다/차갑다.

이 두 문장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 핀란드는 차다/차갑다.
  • 냉면이 춥다.

이 두 문장은 부자연스럽다. 분명 '춥다/차다/차갑다'는 유의어인데도 말이다. 이는 단어가 쓰이는 상황과 관련있는데, '춥다'는 장소에서 쓰이는 단어, '차다/차갑다'는 피부에 맞닿는 물체(또는 바람, 공기 등)에 쓰이기 때문이다.

조사에 대해서도 말하자면

  • 이 귤이 크다.
  • 이 귤은 크다.
  • 이 귤만 크다.
  • 이 귤도 크다.

네 문장 모두 '귤'이 주어다. 그러나 뉘앙스, 그게 다르다. 첫번째 것은 비교 상황이나 주어를 강조할 때에 쓰이고, 두번째 것은 전체에 대해 두루 살펴보아 그 귤이 큰 편임을 말한다. 세번째 것은 오직 그 귤 하나만 큼을 뜻하며, 네번째 것은 다른 귤도 크지만 이 귤도 거기에 꿀리지 않음을 뜻한다.

각주[편집]

  1.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한반도에 고인돌이 절반 이상으로 존재하며 가장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