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뉴스:2022년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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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0일

서기 2022년이 하루 남았다.

이 글에서 2022년 1월에서 12월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해 보겠다. 맨 마지막 문단에 올해 총평을 작성하겠다. 지루한 부분을 보고 싶지 않다면, 기사의 맨 아랫부분으로 바로 넘어가도 좋다. 키보드 End 키를 누르든, 스마트폰 화면을 쭉 밀든 마음대로 해라. 매 달 일어난 일을 두 세 문단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첫 문단은 국제적 흐름, 두 번째 문단은 한국과 타국 (없으면 넘어감), 또는 주변 나라에서 일어난 일들을 다룰 것이다. 세 번째 문단은 우리나라 내에서 일어난 일을 다루겠다.

일들[편집]

1월[편집]

국제적으로 우크라이나소련 사이 분위기가 굉장히 심상치 않았다. 그러나 2022년 1월까지는, 겨울마다 저러는 일종의 연례 행사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동유럽 국가들을 제외하고 거의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한 달 이내로 중화인민공화국에 올림픽이 열릴 예정이었다. 다만 미국과 친구들이 위구르 인권 관련해서 불만이 많았고, 올림픽 보이콧을 하느냐 마느냐 국제적 분쟁이 많았다.

국내에서 일어난 일을 살펴보자.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정도 남았다. 문제는 지난 해 경선, 두 주요 정당에서 안 좋게 평가되던 후보가 나왔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공약 선전도 어느 정도 했지만, 이들의 흑역사를 들추는 등의 네거티브 쌈박질을 더 많이 했다.

2월[편집]

중화인민공화국에 마침내 올림픽이 열렸고, 보이콧을 하느냐 마느냐 말이 많았지만, 결국 미국이 올림픽에 참여함으로서 보이콧 문제는 해결되었다. 두 적대하는 진영의 핵심 국가가 참여했다면, 문제가 없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소련의 분위기는 아주 불타올랐고, 그래서 아예 진실뉴스 측에서 세계 대전 삼부작이 완결될 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삼부작으로 전했다. 2월 16일이 세계 대전 발매 날짜라는 미국 CIA의 정보 공개 선빵 때문인지, 소련이 가짜 정보를 흘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전쟁은 2월 16일에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 전쟁은 8일 뒤인 2월 24일에 일어났다. 그래서 서방이 소련에게 무역 제한을 걸었고,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고, 소련 내 평화주의자들이 전쟁을 소극적으로 비판하는 등 많은 일이 일어났다.

올림픽 때 중국이 승부 조작 내지는 편파 판정을 했다고 한다. 한국 상대로. 그래서 한국 네티즌들이 격노했지만, 우크라이나와 소련의 전쟁 이슈와 다른 거대 이슈 때문에 다 묻혔다.

대통령 선거는 한 달 정도 남았다. 이들은 공약 선전도 어느 정도 했지만, 상대편 흑역사를 들추는 등의 네거티브 쌈박질을 계속 했다. 한편 정의당이나 국민의당의 심상정과 안철수는 충분히 판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정당 후보자들이 러브콜을 열심히 했다. 러브콜을 받은 두 사람 모두 고민만 했다.

3월[편집]

우크라이나와 소련의 전쟁은 처음에 소련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었으나, 3월이 지나고 일종의 스테일메이트 상태가 된 것 같았다. 계속 무승부만 뜬다. 소련은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압도적 물량도 서서히 고갈이 나면서 문제가 생겼다. 우크라이나는 인력과 무기가 조금 모잘랐다. 그래서 키예프(키이우) 또는 키이우(키예프) 근처에서 전선이 고착되었다. 2월 막바지에 소련군이 체르노빌을 점령했는데, 그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군과 정전을 하기로 했다 카더라. 역시 대자연은 무섭다.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안철수는 막바지에 윤석열을 지지하며 사퇴했으나, 심상정은 사퇴하지 않았다. 변희재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은 윤석열이 박근혜 탄핵에 동조했다며 윤석열을 뽑지 말고 이재명을 뽑을 것이라는, 두 정당의 간격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몇몇 문재인을 사모하는 사람들 ─ 루리웹 북유게 이용자 등...은 노무현-문재인-이낙연 이 계보를 주장하며, 이 계보를 무시하고 후보자가 된 무근본 이재명을 뽑지 말고 윤석열을 뽑으라는, 두 정당의 간격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어쩌면 두 정당에 간격 따위 없었을 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대통령을 뽑았다. 윤석열이 이재명을 1%도 안 되는 격차로 누르고 대통령이 되었다. 심상정은 3% 정도를 얻었다. 이것 가지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정의당이 없거나 굴복했더라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을 것이라 한탄했다. 윤석열은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한 두 달 정도 준비를 하게 되었다.

4월[편집]

우크라이나와 소련의 전쟁은 큰 변동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사람들은 이 상황에 익숙해졌다. 사람들이 전쟁에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청와대를 개방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느냐 말이 많았다. 장관을 누구로 할 지도 큰 이슈였지만, 그건 모든 대통령 당선인이 하는 일이니, 흥미롭지 않다. 검찰 수사권 관련해서 말이 많았다. 두 달 남은 지방선거도 이슈가 될 만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대선 쌈박질 때문에 지쳤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되었지만, 이미 암암리에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

5월[편집]

우크라이나와 소련의 전쟁은 큰 변동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오직 밀덕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다만 구라파 최대 빵집이 수출을 못 하는 지경이어서, 서서히 곡물 값이 올라가는 걸 파리바게트 직원이라면 체감했을 것이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었고, 문재인은 노짱이 그랬듯이 경상남도로 갔다. 경상남도 관저에서 반대자가 집회를 했고, 문재인 지지자가 맞불 집회를 했다. 경그래서 반대자는 맞불의 맞불 집회를 했다. 무한 반복. 이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피곤해했다. 윤석열은 청와대를 개방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옮겼다. 기존 문재인이 밀어붙이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윤석열의 뜻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만, 대통령 정도면 뒤집어 볼 만 하다. 국회에서 통과된 법률도 생깔 수 있는 게 대통령 각하 아닌가?

6월[편집]

우크라이나와 소련의 전쟁은 큰 변동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3) 다만 우크라이나 쪽에 천조국 물자가 많이 모여서, 서서히 우크라이나 측에 유리해지고 있다. 터키는 개명을 했다. 튀르키예로. 미국에서 로 대 웨이드 법이 파기되었다. 낙태의 허가-금지 여부를 이제 주 마음대로 해도 괜찮다는 말이다. 적어도 미국이 낙태 금지 국가인지 아닌지 설명하려면, 할 말이 많아지게 되었다.

아무도 신경쓰지 못했던 지방선거가 열렸다. 앞선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이겼듯이 이번 선거도 국민의힘이 이겼다. 민주당은 간신히 경기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 제주도의 장을 지켰다. 그러나 한국 최대의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에서는 앞선 대통령 선거의 복수를 할 수 있었다. 경기도지사 개표 막바지에 더불어민주당 이동연 후보가 표를 많이 얻으면서, 간발의 차이로 이겼다. 국민의힘 쪽에서는 우리 쪽에 강용석이 나가서 설쳤다며, 사실 우리가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라 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쪽에는 정의당과 기본소득당, 진보당이 있고, 이 쩌리들이 다 단일화를 한 경우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다.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이제 쩌리짱이 정의당에서 진보당으로 바뀐 것 같다. 정의당이 거의 열 명도 당선을 못 시킨 반명 진보당은 기초자치단체장 한 명을 포함해 스무 명을 당선시켰으니. 기본소득당은 보드 게임 말고는 예나 제나 존재감이 없다. 녹색당은 안동에서 한 석을 얻을까 싶었는데, 아쉽게도 실패했다. 노동당은 몰?루. 대한민국 최연로 연예인이자 국민 오빠 송해 선생이 돌아가셨다. 전국노래자랑은 더 이상 과거의 전국노래자랑과 같지 못할 것이다. 한동안 유명 최연로 연예인은 이순재 선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7월[편집]

우크라이나와 소련의 전쟁은 큰 변동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4) 우크라이나가 공세를 해도 될... 아베 신조가 암살당했다. 아베 신조의 피살 소식이 대한 해협 너머 도착했을 때까지,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인 것으로 알고 있었던 사람이 꽤 많았을 정도로, 아베 신조는 21세기 일본의 대표적 총리이자 정치 거물인데, 죽은 것이다. 참고로 당시 총리는 기시다 후미오이다. 전세계에서 조문을 했지만, 한국이나 중국은 마참내 그 새끼가 저승으로 간 것을 축하하는 분위기었다. 몇몇 네티즌들은 안중근 아니냐 농담조로 말했고, 일본 네티즌마저 그 농담을 이해했다. 한편 아베가 죽은 이유는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 종교적 이유였다. 아베를 암살한 사람의 가정은 통일교 때문에 아주 파탄이 났다. 통일교와 일본 정치계는 공산당 빼고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었다. 아베는 종교와 정치의 중요한 연결 고리였고, 이 암살자는 그 고리를 처단한 것이었다.

한국 수학자가 필즈상을 받았다고 한다. 교육부는 '자랑스러운 한국 교육을 받았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이 한국 수학자는 어릴 때 그닥 똑똑하진 않았고, 고등학교도 자퇴하는 등 범생이 또는 수학자와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았다. 그러다 수학에 큰 관심을 갖고, 수학자가 되었다. 서울대에 가고 해외 학교 여기저기 가서 연구를 하다가 필즈상을 받은 것이다. 좋은 고등학교 가서 좋은 대학 가서 좋은 회사 가는 일반인의 청소년기 삶 또는 이수한 교육과 아주 다른 루트를 탄 것이다. 애초에 이 수학자도 한국 교육 체계를 비판했다. 교육부 좆까!

8월[편집]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시작되었다. 마침내 네 번째 '우크라이나와 소련의 전쟁의 큰 변동 없음' 내용이 빠지게 되었다. 하르코프(하르키우)를 우크라이나 군이 탈환하느냐 마느냐 혈투가 시작되었다. 소련과의 전쟁 때문에 국제적으로 물가가 미쳐 돌아갔고, 끝없이 물가가 올랐고, 소련 내부에서 전쟁을 계속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사회주의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인 고르바초프가 죽었다.

수도권에 비가 심각하게 많이 내렸다. 강남 일대는 수영장이 되었다. 저지대나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은 실시간으로 기생충을 찍었어야 했다. 한편 윤석열이 앞선 5월에 집무실을 외딴 곳으로 옮긴 게 문제가 되어, 출근도 못 하고 연락도 안 된 게 정치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다. 우마무스메라는 말 미소녀가 달리는 게임이 있었는데, 게임 운영진이 게임 운영을 너무 개떡같이 한 결과, 게이머들이 마차를 끌고 시위를 진행했다. 그러나 운영진은 '그러라고 누가 칼로 협박했냐', '알빠노', '당신 선택임'이라 하며 책임 회피를 열심히 하고 있다. 변호사 드라마도 재미있다 하더라.

9월[편집]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잘 진행되고 있다. 하르코프는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했고, 소련은 독소전 메타를 잘못 도입했다. 80년 전에는 방어 측이 패주하고 있을 때 동원령을 써서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공격 측이 패주하고 있을 때 동원령을 썼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결국 사망했다. 연세를 고려하면 가실 만도 했다. 그러나 수십년 간 영연방의 수장이었던 여왕이 갔다는 사실에 너무 충격을 나머지 3주간 장례식을 치렀는데, 호상이라 말을 하는 건 실례일 것 같다. 영국 국왕의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 찰스 3세가 즉위했으나 이 사람은 도통 믿을 수가 없다는 평이 많다. 진실뉴스에서 잉글랜드 왕정 종식 소식을 곧 전하게 될 수도 있다. 그나저나 이 사람도 노구라서 곧 가실 지도 모르겠다.

특이한 이름을 가진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했다. 수해를 심각하게 입었는지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한다. 성폭행 사건도 발생했다고 한다. 사실 이러한 사건들을 제외하곤 특별히 쓸 게 없는, 국내 정치의 입장에선 심심한 한 달이었다.

10월[편집]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잘 진행되고 있다. 소련 내 정치적 혼란은 아주 거세어지고 있다. 이대남이면 군대로 간다. 남조선 국방부의 강제 징병/징용 능력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대남이면 군대에 간다는 현실에 좌절해 징집 거부 운동을 하거나, 주위 나라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전쟁이 팔 개월 정도 일어나고, 빵집 창고와 원자재가 불타고 있기 때문에, 물가가 놀라울 정도로 오르는 중이다. 월드컵은 한 달 정도 남았다.

한국이 한국을 공격했다. 강릉에서 미사일이 잘못 도착한 바람에 사람들이 적잖이 당황한 것 같았다. 북한의 공격인가 싶었던 이들은, 한국의 한국 공격인 것을 확인하고 황당해 했다고 한다.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었다. 카카오톡이 십 년 간 떼돈을 벌었을텐데, 데이터 분산을 위해 건물을 따로 사지를 않아서 발생한 문제이다. 카카오톡이 안 되어서 당황한 이들은 아마 인싸일 것이고, 알 게 뭐냐는 반응을 보인 이들은 아싸일 것이다. SPC 재단에서 인육 빵이 유통되었다. SPC의 자회사인 SPL 측에서 노동자 착취를 과하게 한 결과 노동자 한 명이 제빵 과정 중 산업 재해로 사망하였고, 신체 일부가 빵 반죽에 첨가되었는데, 이 때 생산된 빵이 전국 각지로 유통되었다고 한다. 정부 입장에서도 이러한 재해를 예측하지 못했는지, 산업 재해가 발생한 당시 생산된 빵이 전국으로 유통되는 걸 막지 못했다고 한다. 사고 수습을 위헤 SPC 측 사장의 사과문 발표가 있었는데, 또 그 날 크고작은 산업 재해가 발생했고, 또 사과문도 개발새발 썼다. 자사에서 노동하다 사망한 유가족들에게 자사 빵을 나눠줬다. 많은 사람들이 SPC를 불매하고 나섰다. 충청북도 중앙에서 3.5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리고 그 날 2022년 이태원 집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백 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은 대참사가 8년 만에 발생했다.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고, 사고 영상이 온갖 사이트에 유포되었다. 정부가 대응을 했지만, 부족하다는 평가와 충분하다는 평가가 공존한다.

11월[편집]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렸다. 아라비아 반도라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월드컵이 11월에 열렸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전통적 강호 국가가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국가에게 지는 신비한 일들이 여럿 발생했다.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붙어 무승부를 이끌어냈으나 가나에게 패배했다. 이 와중에 감독이 강퇴당하는 백괴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다음 상대는 포르투갈로, 16강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오랫동안 코로나가 돌 때 무관용 정책을 펼치던 중국에서 정치적 분쟁이 터졌고, 사람들이 시위를 했다. 폴란드 국경에 미사일이 떨어졌는데 소련이 날렸는지 우크라이나가 날렸는지 모르겠다.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해서 한동안 추도 기간을 가지던 중, 북한이 포를 쐈다. 한국에게는 일상적인 일이나 일본에게는 아닌 듯 싶다. 유명한 연예인이 음반을 냈는데, 그 돈이 다 소속사 사장 돈으로 빨려들어간 게 큰 문제가 되었다. 앞선 10월 말에 일어난 참사 관련해서 유가족 보상을 해야 하느냐, 조사를 더 깊이 하느냐 마느냐 분쟁이 일어나고 있었다.

12월[편집]

우크라이나와 소련의 전쟁은 큰 변동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5) 폴란드 국경에 떨어진 미사일 문제는 모두 무시하기로 했다. 독일 게이머 집단이 카이저라이히를 너무 감명 깊게 읽은 나머지 왕정 복위 쿠데타를 일으키려다 실패했다.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대한민국의 깜짝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가느냐 마느냐 갈림길에 서 있게 되었는데, 마침내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일본 또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고, 어쩌면 운명의 경기가 펼쳐질 수 있었으나, 일본은 크로아티아와 경기를 해야 했고, 한국은 브라질과 경기를 해야 했다. 그래서 한국과 일본 나란히 사이 좋게 16강에서 지고 자국으로 돌아갔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최초로 레드 카드를 받은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제 감독 직을 사퇴하겠다 밝혔다. 한국 퇴근 후 거의 아무도 축구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이겼다. 대한민국이 16강에서 상대한 브라질은 승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나저나 축구의 신이자 GOAT, 그리고 브라질의 우상인 펠레가 2022년이 가기 직전에 사망함으로서, 브라질에게 매우 암울한 12월이 되었다고 한다.

안보는 보수다.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지배한 이 상식이 깨질 지도 모르겠다. 북한에서 김정은이 축지법을 못 쓰게 되자 남조선 탐방을 무인기로 진행하게 되었다. 남조선 탐방이 서울 용산까지 진행되었는데, 국군이 이 무인기를 격추하지 못하고, 되려 전투기 한 대를 날려먹어 버리는 기묘한 일이 있었다. 무인기 다섯 대를 날렸는데, 누구는 다섯 대 중 네 대가 가짜라 하는 등 말이 많다. 이것으로 올해가 끝나나 했는데, 12월 막바지에는 대한민국이 미확인 발사체를 날렸다고 하고, 북한은 미사일을 날렸다고 한다.

총평[편집]

  • 2012년에서 2021년까지 10년 간 일어난 일을 한 해에 본 것 같다.
    • 한 번의 대참사, 두 차례의 대규모 선거, 두 차례의 전세계적 체육 축제...
    • 정말 역동적인 한 해였다.
  • 상식이 더 이상 상식이 아니게 되었다.
  • 세계의 지도자들이 여럿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