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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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게 뭐야는 사람들 99.99%가 애용하는 의 기술 중 하나이다. '알 게 뭐야'는 갓난아기부터 죽기 직전의 노인까지, 사회 구조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부터 대통령 등 나라의 운영자이자 총책임자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사용한다. 진짜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지는 알 게 뭐야. 여긴 위키백과가 아니니까.

기원[편집]

알 게 뭐야는 사람들 삶의 기본적인 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자신, 아니면 우리 공동체의 생존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아니면 개입할 필요가 없어서, 알 게 뭐냐며, 개입하지 않는 것이 나았다. 당장 우리 부족 먹을 게 떨어지는데 산맥 너머 지나가다 본 부족에 신경쓰라는 건 사치였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나라가 생기고, 나라가 존나 커지는 상황에서, 높으신 분들이 나타났다. 이들이 자신의 일이 아니기에 보통 사람들이나 노예들 문제를 알 게 뭐냐며 처리하다가 큰 문제가 터져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들의 '알 게 뭐야'는 직무유기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되는 것으로 인식된다. 그런데 때때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 넘어가는 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는데, 알 게 뭐야.

무심한 듯 시크하다[편집]

이 부분의 본문은 무심한 듯 시크하다입니다.

그렇게 알 게 뭐야는 스스로 전승되다가, 오스카 와일드를 만나 무심한 듯 시크하다라는 개념으로 확장되었고, 에드문트 후설과 마르틴 하이데거가 엄밀하게 체계화했다. 엄밀히 말해, 기존의 알 게 뭐야가, 자신의 알 바가 아닌 것들을 그냥 넘겨버릴 때 쓰이는 반면, 무심한 듯 시크하다는 개념은 그 대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 게 뭐냐며 넘겨버리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자면 내가 피를 너무 많이 흘리는데 알 게 뭐냐...

알빠노[편집]

이 부분의 본문은 알빠노입니다.

알빠노와 알 게 뭐야는 무심한 듯 시크하다는 개념과 달리 알다 라는 동사의 어근일 알- 이 붙어 있어 굉장히 유사해 보인다. 실제로 거의 같은 개념이다. 알빠노는 알 게 뭐야의 특수한 용법이다. 알빠노는 상대방을 꼴받게 할 수 있으며, 그건 일이지 일이 아니라는 의미를 강하게 가진다. 그리고 알빠노는 띄어쓰기 없이 키보드를 여덟 번만 두들기면 되는데 알 게 뭐야는 띄어쓰기 없어도 열 번이나 키보드를 두들겨야 하고 띄어쓰기 제대로 쓰면 열두 번이나 쳐야 한다. 알 게 뭐야를 쓰는 건 키보드 워리어들에게 비효율적이다. 그만큼 알 게 뭐야는 평화주의적인데, 인터넷이 어떻게 되든 알 게 뭐야.

사례[편집]

알 게 뭐야

철학[편집]

데카르트: 오스카 와일드가 우리 생각을 읽고 우리 생각을 우리가 다시 생각도록 해서 그 생각이 마치 우리가 생각한 것인 것처럼 속인 것일까?
하이데거: 알 게 뭐야


엥겔스: 야, 너 돈 부족하다며. 근데 왜 네 딸 피아노 레슨비를 내고 있냐?
마르크스: 알 게 뭐야


니체: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무언가야!
슈티르너: 알 게 뭐야
트로츠키: 알 게 뭐야


헤겔: 역사는 절대정신이 이끌어 나아가는 거야!
포이어바흐: 알 게 뭐야
마르크스: 알 게 뭐야
엥겔스: 알 게 뭐야
슈티르너: 알 게 뭐야
바쿠닌: 알 게 뭐야

과학[편집]

뉴턴: 빛은 입자야!
: 알 게 뭐야
하위헌스: 알 게 뭐야


: 빛은 파동이야!
아인슈타인: 알 게 뭐야
컴프턴: 알 게 뭐야


아리스토텔레스: 에테르는 존재해!
마이컬슨: 알 게 뭐야
몰리: 알 게 뭐야
아인슈타인: 알 게 뭐야


아리스토텔레스: 고래는 포유류야!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들: 알 게 뭐야


다윈: 모든 생명체는 진화해!
가톨릭: 알 게 뭐야
개신교: 알 게 뭐야
정교회: 알 게 뭐야
이슬람교: 알 게 뭐야
유대교: 알 게 뭐야

도보시오[편집]

유의어[편집]

백괴사전에서도 이 문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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